6.오치처방(五治處方)
1] 오치처방의 필요성
오치처방이란 오행의 상생 상극의 작용을 수지의 오수혈에 배당시킨 오행 이론적인 처방을 총괄해서 말하는 것이다.
수지요법의 자극방법에는 상응요법과 기맥요법이 있는데 기맥요법에 있어서는 단순하게 기맥의 요혈만을 자극해도 좋으나 되도록 허실의 기능을 조절시키기 위해서 보사의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이것은 근본적인 허실의 기능을 조절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기맥보사에 있어서는 해당 장부의 기맥만 보사하는 것이 아니라 음양장부의 기능을 조절시키는 것도 있다.
2] 오치처방의 중요성
오치처방은 질환의 근본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오치방은 증상이 다른 장부로 전병도거나 악화되었을 때에 종합적으로 자극하는 처방이다.
고전에 표본론(標本論)이나 급즉치표(急則治標)란 말이 있다.
이말은 급성적인 질환은 응급처치나 구급 요법으로 먼저 처치하되, 만성적으로 이행된 질환은 질환의 근본과 허실을 알아서 오치방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갑자기 인사 불성이 된 사람에게는 응급처방으로 다스려서 정신을 차리게 한 다음에 오치방이나 대증요법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병이란 본병(본병)이 있고 표병(표병)이 있다.
예를 들어 위궤양이 있는 경우 위질환은 본병이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식욕감퇴, 현기증, 두통, 사지무력증등은 표병이다.
이럴 때 만성적인 질환이라면 위를 직접 치료해도 되나. 현기증이 심하고 두통이 갑자기 심하다고 할 때에는 우선 현기증이나 도통증상을 먼저 해소시켜 주는 것이 급하다 하여 이때는 표치법을 쓴다.
즉 대증요법을 쓴다.
모든 만성적인 질환은 장부의 허실기능을 조절해야 하므로 오치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3] 오치처방의 활용법
* 허증일 경우 : 정방을 쓴다. 보하는 처방
* 실증일 경우 : 승방을 쓴다. 사하는 처방
* 한증일 경우 : 한방을 쓴다. 온보하는 처방
* 열증일 경우 : 열방을 쓴다. 해열하는 처방
4] 오치처방의 유의사항
상응요법은 대단히 중요하여 모든 증상에 있어서 간단한 통증이나 질병은 상응부위만 자극해도 좋다.
기본방은 언제든지 같이하면 좋다.
상응요법을 써서 조절되지 않는 경우는 기맥자극을 한다.
기맥자극과 상응요법을 함께 사용하는데 기맥 자극만으로도 모든 질환의 조절이 가능하다.
기맥자극으로써 완치가 안될 때는 오치방을 이용하면 기맥치료는 하지 않아도 되며, 기맥자극을 하면 오치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오치처방에 있어서 정방, 승방의 처방을 그대로 써도 좋고 2가지씩 합방해도 좋다.
처방이 많다고 생각될 때에는 생략해서 2~3혈만 써도 좋다.
오치방에 자극을 줄 때에 수지전자빔을 사용해도 효과반응이 대단히 좋다
오치방을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허실을 정확히 구별하도록 한다.
반드시 병측에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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