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이야기/여러유형 탈모이야기

두피 자가 진단

행우니* 2009. 6. 1. 15:23

두피가 건조해진다.

적절한 양의 피지분비는 두피 표면을 보호하고 모발결도 윤택하게 해준다. 그러나 두피에 문제가 생기면서 적정량의 피지 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 두피가 건조하게 된다.

두피가 가렵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세정을 철저히 하지 않거나 머리감는 횟수가 두피상태에 적절치 않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각질 분비가 늘어나거나 무스, 젤, 헤어스프레이와 같은 헤어제품을 과다사용할 시 발생할 수 있다

두피에 피지와 노폐물이 증가한다.
두피에 노폐물과 피지가 증가하면 피지를 만들어 내는 피지선이 향진되어 규칙적으로 머리를 감아도 예전보다 더 빨리 두피에 피지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빠지는 모발량이 점점 늘어나고 줄지 않는다.
빠지는 모발량은 사실 일정량이 빠지게 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갑자기 또는 서서히 늘어나서 줄지 않거나 정상대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

빠진 모발의 굵기가 비슷하지 않고 가는 모발량이 점점 증가할때
빠진 모발의 굵기가 비슷하지 않고 가는 모발량이 점점 증가할 때

양 이마 라인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할때
양 이마라인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할때

유난히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
몇 달 가렵다가 눈에 띄게 탈모정도가 악화되면서 확대되므로, 일직 조치를 취한다면 초기에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갑자기 비듬량이 늘어날때
비듬은 두피의 세포층 형성이 평소보다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한 가려움을 유발한다.

비듬은 왜 생기는 걸까요?
적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세포 재생주기는 28일입니다.
피부노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정상적 세포 재생주기가 길어지면, 제때에 떨어져 나가야 될 죽은 세포들이 쌓여 각질층 즉, 비듬을 형성하게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하얀 비듬은 이러한 각질층의 맨 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듬의 종류
비듬에는 마른 비듬과 진비듬이 있습니다. 긁었을 때 가루처럼 떨어져 내리는 것이 마른비듬이고 손톱 밑에 끼는 것이 진비듬입니다.

즉, 마른 비듬은 두피에 비듬이 붙어 있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로 건성 타입의 두피에 많은 유형입니다. 또한 진비듬은 기름이 있으면서 축축한 비듬으로 지성타입의 두피에 많은 유형입니다. 특히 진비듬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피를 긁다보면 상처가 나기 쉽고, 두피에 상처가 생기면 염증을 발생시켜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증세 즉, 비듬의 양이 늘어나고 두피가 가려운 증세는 6개월 ~ 2년쯤 나타나다가 갑자기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듬이 없어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그랴말로 본격적인 탈모의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인 것입니다.

탈모의 전조증상 비듬
비듬이 심하면 가려움증을 느끼며, 심한 경우 따갑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며 귀 뒷부분이나 이마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고 합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비듬은 겨울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대부분 비듬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나 비듬이 생길 때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두피에 비듬층이 형성되고 이 비듬층에 피지와 노폐물, 땀 등이 결합하여 모낭입구를 막게 됩니다.

이러한 노폐물 등에 의해 모근이 경화되면 모발을 만들어 내는 모근이 건강하게 모발을 성장시킬 수 없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러한 좋지 못한 두피 환경은 일차적이든 이차적이든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비듬과리는 어떻게?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듬 전용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매일 감고, 일주일에 2~3회 전문 제품을 이용해 5분간 두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컨디셔나나 컨디셔너 대용 샴푸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샴푸로 거품을 낸 채 샤워캡을 쓰고 30분정도 둔 후 헹궈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리는 자주 감고 항상 청결한 모발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스트레스는 줄이고, 아연(Zn)이 함유된 비타민과 생선류의 섭취를 늘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머리는 남자만 있다?

여자도 대머리가 있다. 단지 남성과 패턴이 다를 뿐 입니다. 특히 요즘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증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샴푸로 감으면더 빠진다?

두피에는 우리 피부보다 훨씬 많은 지방샘이 존재합니다. 즉, 보통 피부보다 훨씬 피지의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두피에서 생산되는 각질 세포(죽은 세포)와 먼지가 이러한 피지와 결합되어 많은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누보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로 머리를 감으시는 것이 노폐물 제거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단, 샴푸를 쓰실 때에는 반드시 본인의 두피와 모발의 타입에 알맞은 샴푸를 쓰셔야 합니다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전문 용어로 [휴지기의 모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휴지기의 모발들은 성장이 끝나고 쉬고 있는 모발로서, 샴푸를 하거나 머리를 빗을 때의 충격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즉, 이미 빠질 모발이 빠지는 것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진 모발이 새로운 모발로 대체가 되느냐 하는 것이므로, 모발은 빠지는 것보다 얼마만큼 다시 나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두피는 남성의 경우 피지분비가 활발하므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감아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건성 두피 타입일 경우 이틀에 한번 정도 감아도 좋습니다.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두피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으므로 자주 두드린다.
두피는 혈행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날카로운 빗 등으로 두드려서 자극을 주는 것은 모낭을 항진시켜 신체의 필요 이상으로 피지를 분비시키므로, 두피에 좋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여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자를 쓰면 탈모가 된다?

모자를 쓰는 것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진 않습니다. 다만, 여름철 같이 땀이 계속 머리에 남아서 통기가 잘 안되는 경우, 두피가 청결하지 않을 수 있어 탈모 촉진의 환경을 줄 수는 있습니다.

유전에 의한 탈모는 어쩔수 없다?

유전적 요인은 분명 탈모의 중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심장병 환자가 식이 요법, 즉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심장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전인자가 탈모를 유발하는 수용인자로 전환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충분히 어느 정도 지연 또는 완화가 가능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

동서양이나 이런 잘못된 개념은 있습니다만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전혀 없는 낭설입니다.

면도를 하면 머리 또는 털이 더 굵게 많이 난다?

면도를 하게 되면 성장기에 있는 모발의 단면이 드러나게 되므로 더 굵고 많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더 굵게 많이 난다는 결과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