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이야기/스토리1

[스크랩] 미용실 신메뉴얼로 자리잡은 두피관리 성공전략 방법

행우니* 2006. 12. 22. 23:06
내수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용실의 경기는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경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메뉴얼인 두피관리시장을 공략, 제대로 된 상담을 통한 고객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두피관리 고객의 상담법과 효율적인 시술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선택, 사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연재 kei(Kei머리병원 02-415-7942, www.keiteam.com) / 에디터 홍은경 / 포토그래퍼 이광열



공부하는 미용인은 어떨까?
사회적인 불황으로 미용실들이 고전하고 있는 시점에 미용실들 간에 가격경쟁으로 미용인들 모두가 지쳐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극복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용실 운영의 어려움은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최근 국내에서는 Trichologist(모발, 두피전문가)로 입문 할 수 있는 교재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는 부정확한 결과만을 생각하며 시술하는 미용인이 아닌 상식과 전문지식을 통해 확실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을 통해 미용실 경영난 또한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문지식만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주용한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고객에게 표출하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독 고객관리이며, 매출 향상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임을 짖지 말아야 한다.

일본 Shampoo Boy Creative cut. 런던 컬러부분, 런던 <레브론> 매니큐어 코스 등을 수료하고, 런던 VIDAL SASSOON 정규코스 졸업, Hair Associate Creatice Team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헤어살롱 <케이머리병원> 및 Kei team을 운영하며 안양과학대학 패션뷰티스타일과와 백제예술대학 모델학과에서 스타일 강의를 하고 있다.

강사ㅣ케이

미용실 운영의 Damage 최소화 방법은?
30여명의 고객이 미용실에 한꺼번에 들이 닥쳐 급하게 행해지는 시술로 몇 명의 고객이 만족할 것인가? 불만족의 결과로 돌아오는 미용실 운영의 Damage는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 케이머리병원에서의 모든 시술은 예약을 토대로 시작을 하게 된다. 이는 우선 방문하고자하는 고객의 편의에 맞는 시간과 그 고객이 원하는 시술을 담당해야할 전문가의 가능 시간을 맞춰서 예약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이 있겠지만 한 번이라도 방문 한 적이 있다면 고객카드(케이머리병원에서는 임상차트를 사용)는 상담하는 테이블위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물론 예약고객과 차트는 일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먼저 고객이 미용실을 방문한 이유와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상담을 통해 숙지하고 있어야하며 그 다음 단계에서 모발과 모근, 두피진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술이 가능한지 또는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과정 및 필요한 시술 제품들의 선택을 하게 된다.
케이 머리병원은 짜여진 시간대로 10명의 고객만을 대상으로 진단 및 상담을 통해 시술한다. 소요시간은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확한 모발, 두피진단과 더불어 고객의 고민 및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좋다. 냉정한 판단과 친절한 상담은 보다 높은 수익 발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의 시술내역을 최대한 남겨 놓아라
이러한 System은 고객관리뿐만이 아닌 방문 전 시술 내역과 상태등을 자료화 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처음 방문 시 고객의 모발과 모근, 두피 등의 자세한 증거가 될 수 있고, 또한 진단을 통해 그 고객의 모발, 두피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여 단가를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으며 이는 점판으로까지 이어져 상담과 함께 진행 될 수 있다.
'손상이 심하니 이제는 더 이상 퍼머와 염색을 하지마세요'라고 말할 수 있을까?
두피관리를 하는 곳이라면 누구나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국내 미용실은 모두 퍼머와 염색을 안하고 두피관리실로 바꿔야 한다는 결론까지 생각할 수 있다.
미용실은 모든 사람의 아름다움을 커트와 퍼머, 염색 등을 이용하여 패션으로 만드는 매개체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손상이 되었다면 손상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시술과 제품으로 회복시켜 아름다움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모든 사람들의 욕구이자 권리이며 미용인은 이 욕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창출해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따라서 미용은 합리적인 예술적 직업이며 과학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모발이 약하고 모량이 적은 노인들이 모두 삭발한다면 그들의 정신적 측면에서도 사회적인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케이 머리병원에서 그동안 방문했던 고객들의 모발과 모근, 두피진단을 해본 결과를 토대로 보면 많은 미용인들이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 채 고객들의 모발과 두피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경기가 더욱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비적합한 제품으로 시술을 하다가 고객의 모발과 두피에 부작용현상이 생긴다면 미용실에 치명적인 결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적합하게 사용되어야 할 제품들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다음 연재에도 Program System 의 분석과 한의학 측면으로 보는 Trichologist 방향을 연구해 보기로 한다.

출처 : 미용실 신메뉴얼로 자리잡은 두피관리 성공전략 방법
글쓴이 : 헤어패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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