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콤비가 있다. 바로 유비와 제갈량이다. 유비가 제갈량을 부하로 맞고자 형주에서 양양의 융풍산 제갈량의 초가집으로 몸소 찾아간다. 첫 번째, 두 번째 모두 허행을 하자 장비가 화가 나서 초가집에 불을 질러 버리고 제갈량을 잡아 밧줄에묶어 끌고 오겠다고 고집하는 것을 유비가 만류하는데, 세 번째 찾아가서야 제갈량을 만날 수 있었다. 유비는 제갈량을 만나자 "지혜를 빌려주십시오. 멀리 신야에서 길일을 택하여 목욕재계하고 삼일정성을 한 후, 새 옷을 갈아입고 찾아왔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만 제갈량은 감복하고 말았다. 이때 제갈량의 나이가 27세였으며, 유비는 제갈량보다 20세가 많은 47세였으며, 신야에서 양양까지의 거리는 몇 백리길이었다. 이것이 삼고초려의 예이다. ☞ 새로운 부하를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사에서도 많은 사례가 있어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특히 삼고초려의 예는 우리에게 부하를 맞이할 때의 관심과 정성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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