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이야기/수지 노트

[스크랩] 수지의학의 요혈(要穴) - 기유혈(氣兪穴)

행우니* 2012. 1. 11. 16:17

우리 몸에는 유혈이 있는데,
이는 등쪽 척추를 중심으로 양 측면의 방광경락이 있읍니다.
방광경락의 일부 경혈이 그 역할을 합니다.

유혈은 내장(장부)의 양적 기능이 나타나는 반응처 입니다.
방광경즉, 방광경락상의 유혈은 우리 몸의 12장부의 양적인 반응처를 모두 포함하고 있지요..

이 유혈이 기혈을 타고 손등에 나타나는 것이 곧 기유혈이라고 이해를 하면 됩니다.
등에 이상 증상이나 반응이 나타나면 곧 손등에서도 같은 부위(상응부)에서 동일한 반응(통증)이 나타나지요.

유혈상의 질환은 유혈을 다스리거나, 기유혈을 다스리면 곧 그 증상이 소멸되어집니다.

또한, 몸의 전면부의 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도
해당하는 유혈이나 기유혈을 자극하면 치료가 됩니다.
예를든다면,
속이 쓰리거나 위장상의 질환이 있을때에,
위의 모혈인 중완혈이나, 위의 기모혈인 A 12 번을 치료하지만, 유혈인 위유혈(흉추12번과 요추 1번 사이의 혈)이나, 기유혈인 I 17번(방광의 기유혈)을 자극하면
그 효과가 증대됨을 알 수 있읍니다.
유혈, 기유혈은 임상적 가치가 높은 것이지요. ^^*

요즘 흔히 보는 부항요법에서도,
유혈상으로 부항을 많이 이용합니다.

양쪽 날개뼈(견갑) 초입에서부터 (척추 좌우로) 엉치까지 부항을 붙이지요??
이 자리가 우리 몸의 유혈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재미있는 예를 들면....
체했거나 속이 않좋을때 등을 두드리죠?
어머니들이 등(척추를 중심으로)을 쓸어 내리거나 꾹꾹 눌러 자극을 주면
커억~~하며 트림을 하기도 하고, 속이 후련해지기도 하지요.
이 또한 유혈상의 상관관계로 증상이 해소되는 경우입니다.
참고로,
이때 관심을 주어 자극(두드리거나, 눌러주는)하는 자리는 여성을 기준으로하면
통상 브레지어 뒤끈이 있는 자리입니다.
찾기 쉽지요??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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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발을 연구하는 사람들
글쓴이 : 김채연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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