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이야기/스토리1

우리딸 잘될딸...

행우니* 2006. 5. 26. 12:21
우리딸 잘 될 딸!!


글/자유인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모습은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오늘은 왠지 나 어릴적
호랑이 울 엄마 말씀이 생각나네요








눈깔 사탕이 먹고 싶어
엄마 몰래 행주 치마 주머니에서
동전 한냥 꺼내 들켜
엄마에게 매 듬질 하시면서 하신 말씀
우리딸 잘 될 딸!! 우리딸 잘 될 딸!!
엄마 속이고 돈 꺼내 가면 세상에서 제일 잘 될 딸이 된다며
굵은 회초리에 검정고무줄 돌돌말아
발목잡고 발바닥 탕!탕! 치시던 호랑이 울엄마 








발 버덩 거려 잘못 햇어요
손바닥 발바닥 되도록 싹싹 빌고서는 걸음아
나 살려라 뒤 돌아 보지도 않고 동네밖으로 줄행량 치고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보면 어둑어둑 해가 지면
어느새 새까망 고양이 얼굴로 변신을 하였는데 들어가면
분명히 얼굴은 고양이 얼굴을 하고 지금까지 어딜 다니냐면 혼날것을
생각하면 호랑이 울엄마 무서워 집에도 못들어 가고






@

살금살금 앞마당 볏짚속에 들어가 숨었다가
잠이들면 식구들 모두 전등불들고 온동네 잘 될 딸 자식 찾아
울면서 부르던 울 엄마 목소리에 베시시 잠이 깨어
엄마! 하며 울면서 달려가면 잘 될 딸 자식 부등켜 얼싸안고
아버지랑 싸우시던 모습을 오늘은 왠지 고요한 아침을 열어갑니다








 
딸 자식 철이 들어 인정 많은 울엄마께 여쭤 보았더니
울 엄마 하신 말씀이 옛말에 소 도둑이 바늘 도둑이 된다는 말씀
사람은 좋고 나쁘고 습관이 되면은 안되니까
처음부터 남의 것을 탐을 내서도 안되고 가져도 안되니까
우리자식들 어디가서든지 손가락질 받으면 안된다고
세계에서 제일 잘 될 딸에게 매뜸질을 햇다고 하시면서









그날 그 이후로 회초리가 약이되어
두번도 아닌 한번도 말썽 부리지 않고 이쁘게 착하게 자라
학생의 날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엄마가 교단 위에 올라갔어  교장선생님께 
이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상이란 상 중에 장한 어머니 상을 타보앗고
잘 될 딸자식은 상중에도 으뜸상인 선행상을 탓던 잘 될 우리딸이
너무 고맙다고 되려 저에게 고마워 하신 울 엄마 입니다









검정 고무줄 묶어 발 바닥 때린 이유는
잘 될 딸자식 종아리 시퍼렇게 멍들면은 넘 보기도 흉하고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고 잘 될 딸자식 쳐다보는
엄마 마음도 아프다면서 발바닥을 때리면 남 보기도 흉하지 않고
발바닥엔 혈이 흐르고 오장육부가 있는곳이라
혈이 흐르면 몸이 좋아진다고 잘 될 딸자식 발을 잡고 때렷다고 합니다
인정 많은 호랑이 울 엄마 넘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엄마 내 이름이 있는데 이름은 부르지 않고
욕도 하지않고 회초리로 매뜸질 하면서
어찌 세상에서 제일 잘 될 딸!!잘 될 딸!!만 하셧는데요?
응 그것은 말이 씨가 된단다 우리 딸이 잘되야
엄마 아버지가 마음이 편안하시다면서
자식들은 부모의 책임이라 배움이 없는 우리는 자식들에게
부모의 도리밖에 할 것이 없어 그리 하셨다는 울 엄마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 없는 인연
울 엄마 위대한 울 엄마 평상시 자식에게 하신 말씀








울님들 큰소리로 오늘 한번 따라 해 보실래용---ㅎㅎㅎ
자-----목소리 가다듬고 헤헷------^*~



    첫째: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둘째:나는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셋째:나는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다
    넷째:나는 항상 방실방실 웃는 사람입니다
    다섯: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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