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용정보 연재-1) 경영에 대한 비전, 경영이념, 목표 등을 먼저 마련하자!
정부지원 미용경영컨설팅의 10가지 과제와 개선방안 시리즈
경영에 대한 비전, 경영이념, 목표 등을 먼저 마련하자!
김종근(Bsi창업마케팅연구소장)
정부지원 미용업경영컨설팅을 하면서 맨 먼저 체크한 항목이 경영에 대한 비전, 경영이념, 목표 등이 마련되어 있는지 여부를 묻는 항목이었다. 아쉽게도 37개 업소 중에서 경우 2곳이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사훈” 또는 “경영방침”의 형식으로 마련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거의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영이념이나 목표 등은 직접적으로 매출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할는지 몰라도 본 컨설턴트가 생각하기에 미용업소 경영에 있어서 어떠한 경영전략과 전술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이것들은 수많은 직업이나 비즈니스 중에서 왜 이 것을 선택을 했고 선택했으면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야하는가의 방향과 지침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에서 자영업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하기 위해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자영업종사자 비중이 29.5%(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2위)이고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업소가 91.6%며 이익을 내는 업소는 겨우 8.3%에 지나지 않았다. 애로요인은 과잉진입(65.7%),소비위축(49.3%),자금부족(21.9%)등으로 나타났고 애로 요인 중에서 과잉진입의 비중이 가장 큰데 안타깝게도 이미용업이 78.6%로 (편의점 68.4%, 음식점 68.0%,의류61.0%)로 밀집도의 과잉 면에서 1위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미용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맨 먼저 해야할 일은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며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까 등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정의하는 일일 것이다.
경영이념과 목표 등은 마케팅, 인사관리, 재무회계관리, 생산관리 등 다른 경영의 기능에 비해 우선한다. 경쟁으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미용업을 계속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경영자의 경영철학이다. 경영자의 경영철학은 경영이념, 사훈, 경영목표, 경영방침 등으로 표시된다. 이 것이 마련되면 주변상황이 나쁘고 불황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경영자 자신과 종업원 그리고 고객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우리 미용업소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존재의 당위성이 있어야 힘들어도 미용을 기업적으로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생긴다.
경영적인 측면으로 보면 예수의 “사랑”이, 석가모니의 “자비”가 메시지가 되어서 수많은 신도를 모이게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상장기업인 일본의 TAYA(2001년 동경 1부 주식시장 상장)의 경영이념은 “미용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사회에 공헌하다”이다. 오늘날 田谷가 종업원 2,000여명을 가진 세계적인 미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뚜렷한 경영이념과 목표에 기인한다.
2006년 새해에는 경영이념, 사훈, 경영목표와 방침 등을 문장으로 써서 예쁜 액자나 POP를 만들어 게시하고 이 것을 바탕으로 시무식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비전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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