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이야기/스토리1

[스크랩] 두려움을 극복한 비결 - 김연아

행우니* 2009. 1. 22. 11:54

세계의 찬사를 받은 김연아 선수

 

  - 2008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에서 쏟아진 찬사

     " 한 마리 우아한 백조"

     "날아다니는 발레리나"

 

세계가 충격에 빠진 놀라운 실력으로 김연아 선수는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를

5 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대업을 이뤄냈습니다.

 

그동안 김연아에게 없었던 세 가지는 무엇이었을까요 ?

그것은 '제대로 된 연습장'과 '이끌어줄만한 선배', '지도자와 적극적 지원이 없었던 열악한 환경'

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러한 불리한 조건을 딛고 우뚝 섰습니다. 

아직 앞날이 더 남았지만, 현재까지의 성공요인을 들어볼까요?

 

1. 지독한 연습벌레

김연아는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코치가 '이제 좀 그만 하자' 고 말릴 정도로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김연아가 지치기 전에 얼음이 먼저 지친다' 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는 아무도 못 말리는 악바리 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한 가지 기술이 마음대로 안 되면 아무 일도 못하고 밤새 펑펑 우는 것이 예삿 일이라고 합니다.

* 고관절 부상 등 각종 부상은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점프의 정석'이라는 고지에 도달했습니다.

* 전문가들도 '남자 선수보다 더 높고 더 완벽한 점프'라고 극찬을 할 정도입니다.

 

2. 자신감

김연아는 나이답지 않은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랑프리 경기중에 트리플 러츠 점프를 하던 중 착지 불안으로 컴비네이션 점프로 연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반부에 또 트리플 러츠를 하고 거기에 이어서 즉흥적으로 더블 토루프를 하여 가산점을 획득했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트리플 러츠를 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크게 가로질러 준비동작을 한 후에 점프를
시도하지만, 김연아는 안무를 하다가 중간에 점프를 해버립니다.

 

또한, 김연아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의 소유자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고난이도의 기술도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의 작가인 앨버트 허버트는 "사람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3. 나의 약점을 파악

종전부터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에서 이를 분석하고 집중연습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그 부분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는 끈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랑프리 3 차대회(컵 오브 차이나)중 스파이럴에서 레벨 4 로 최고점을 획득한 것입니다.

한 동작에 대한 점수일뿐이지만, 이 점수의 진정한 의미는 수 많은 노력끝에 두려움과 약점을 극복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4. 라이벌에 대한 생각 - 친구는 가까이 하되 적은 더 가까이 하라

김연아에게 라이벌이란  심리적 부담, 피하고 싶은 대결상대가 아니라 배워야 할 선배같은 존재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일본의 적극적인 피겨육성정책으로 탄생한 선수입니다.  당연히 국가적인 지원을
물심양면으로 받았으므로, 어머니와 소수의 코치에 의존했던 김연아와는 그 배경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사다선수는 각종 내셔널 대회를 휩쓸고 일본 국내 최고의 피겨선수가 되었으며 김연아와는 실력과
외모 모든 면에서 비교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의 완벽한 트리플 악셀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높이 평가하고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그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상대방을 높게 평가하면 상대의 빈틈을 발견하고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됩니다.

 

 

두려움이 진짜 두려운 이유는 본질을 보는 눈을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파악하고 냉정을 잃지 않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정면돌파를 해야 위기시에 대처할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다가온다면 처음 시작할 때에 꾸었던 꿈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 두려움을 극복한 비결 - 김연아
글쓴이 : 하이?(이영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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