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이야기/스토리1
♤ 부모 ♤ 雙燕銜蟲自忍飢 往來辛苦哺其兒 쌍연함충자인기 왕래신고포기아 看成羽翼高飛去 未必能知父母慈 간성우익고비거 미필능지부모자 한쌍 제비 벌레 물고 홀로 주림 참으며 괴롭게 왔다갔다 제 새끼를 먹이누나. 날개깃 돋아나서 높이 날아 가버리면 부모의 자애로움 능히 알지 못하겠지. -김리만(金履萬, 1683-1758), 한쌍의 제비(雙燕)- 저 배고픈 것도 잊고 제비 부부는 열심히 벌레를 물어 새끼를 먹인다. 입을 있는대로 쩍 벌리고 먹을 것을 달라고 아우성치는 그 모습을 보노라면 저 굶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저것들이 날개에 깃촉이 돋아 제힘으로 훨훨 날게 되면, 저를 먹여 길러준 부모의 은공은 새까맣게 잊고서 저 혼자 큰 것으로 생각하겠지. 저것은 미물이라 그런다 해도 사람은 어째서 품어 길러주신 부모의 사랑을 까맣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무엇인들 주고 싶지 않으랴 준다는 자체가 행복인 것을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내가 부모 되어서였다네 그럼에도 한편에 부모 계시고 한편에 자식 있을 때 내 시선은 자식에게 갔으니 부모의 부모님께서는 그것이 옳다 하시겠지 그것이 사랑이라 말하시겠지 부모의 사랑이라고.. 기다려 주시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무 늦게 돌아본 불효를 생각하며 고개 떨구는 시간 입니다.
무엇인들 주고 싶지 않으랴 준다는 자체가 행복인 것을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내가 부모 되어서였다네 그럼에도 한편에 부모 계시고 한편에 자식 있을 때 내 시선은 자식에게 갔으니 부모의 부모님께서는 그것이 옳다 하시겠지 그것이 사랑이라 말하시겠지 부모의 사랑이라고.. 기다려 주시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무 늦게 돌아본 불효를 생각하며 고개 떨구는 시간 입니다.